이현출 예비후보가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역정가의 총선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지난 3월 3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구 재획정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거창·함양·산청 선거구에 합천이 통합 조정됨에 따라 새로운 선거구에서 이 후보가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이현출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15일 선거구 변경 직전의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함안에 선거사무소를, 합천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여 왔지만 이번 선거구가 재획정 됨에 따라 주 선거사무소를 거창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당면한 3대 과제로 경제, 안보, 정치개혁을 강조했고 그 중 정치개혁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하여 국민여러분이 직접 정치를 바꾸는 정치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호소하며 “국회에 진출하면 반듯한 정치, 따뜻한 정치, 눈높이 정치를 펼쳐 대한민국의 희망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함양지역 공약으로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통한 관광소득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함양 세계산삼엑스포 기반조성에 힘을 쏟고, 향후 지속가능한 활용과 수익증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양지역은 잦은 선거로 인하여 쌓여온 주민들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서로의 화합을 위해 ‘범군민화합위원회’를 발족하여 하나 되는 함양을 만드는 데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강석진 후보와, 신성범 후보와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저는 정당, 국회에서 이론과 실제를 두루 경험했고, 정당학회 회장도 역임했다.”며 “그러한 측면에서는 정치개혁의 전문가라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거·함·산)을 다녀보니 선거 때만 와서 표 달라고 하는 현역국회의원과 탈·복당을 반복한 후보가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당리당약, 사리사욕을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군민민복을 위해서 두 후보와는 다른 정치패러다임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출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회입법 조사처 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당협부위원장과 건국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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