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일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지리산함양시장이 최종 선정, 2016년 함양군 공모사업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꿰어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ㆍ관광ㆍ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전국 1,500여 시장 중 22곳을 선정, 시장당 최대 3년간 18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리산함양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본사업 선정을 위하여 그동안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측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LED조명교체, LED전광판설치, 아케이드개보수, 시장바닥정비, 노점상 가판대설치 20개소 등의 시설현대화사업과 2014년 상인대학(54명) 및 2015년 점포대학(40명) 운영,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 및 POS단말기 20대 도입 등 경영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시장 자체적으로 지리산함양시장 청춘데이트 DAY를 운영하고, 전통시장 ICT육성사업, 어린이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및 군민참여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의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2014년 상인대학 성과사례 우수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15년 우수 전통시장 표창장(경남도)을 수상한 바 있다. 본 사업은 2012년, 2015년, 2016년 3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결실로 향후, 정부로부터 내·외국인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장, 야외공연장, 문화창작공간 등의 설치 지원을 받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상인 교육 등 소프트웨어 및 휴먼웨어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리산함양시장이 획기적인 변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용백 상인회장 직무 대행은 󰡒지리산함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평가 시, 20분 동안 감동적인 연설을 해주신 임창호 군수님과 최종 선정순간까지 물씬 양면으로 도와주신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장 및 관계 공무원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국민들의 세금인 소중한 예산을 귀하게 사용, 반드시 지리산함양시장이 재도약해서, 고객들께서 자발적으로 시장을 찾게끔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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