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은 지난 2일 신입생 입학식 후 학부모, 지역유관기관장, 전교생, 전교직원이 함께 ‘드림 트리(Dream Tree)’ 설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드림트리는 높이 2m 50cm의 팔각기둥에 8개의 삼각날개를 단 긴 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상단부에는 전세계 도시이름과 도시까지의 거리를 표시한 이정표가 달려있다. 이 조형물은 학생들이 매일 트림트리를 보면서 작은 시골에 머물지 말고 꿈을 원대하게 품어 세계로 나아가는 ‘세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되었다. 8개의 날개는 8을 옆으로 뉘이면 나타나는 무한대(∞)를 상징하여, 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이 무한함을 나타내었다. 뾰족한 모양은 세계로 비상하는 학생들의 기상과 지리산의 정기를 상징하며, 17개의 이정표는 지도상의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표시해주어 구체적인 꿈의 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트리와 함께 설취된 취지문에 ‘크고 원대한 꿈은 행동도 실천도 크게 만듭니다. 세계로 뻗어 가는 꿈을 꾸십시오. 세계를 향한 우리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이 Dream Tree에 담아 지리산 정기가 깃든 이곳에 세웁니다.’라고 적혀있듯이, 드림트리는 학생들이 원대한 꿈과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교장(이동만)은 ‘마천중학교는 작은 시골학교지만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빛낼 인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스스로 노력하고 전교직원이 열정적으로 가르친다면 학생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드림트리는 그러한 가능성을 상징합니다.’라며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향후 드림트리는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의 출발지가 될 것이며, 학교축제 등과 연계해서 학생들의 꿈을 자극하고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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