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는 2016년 3월 2일(수), 꼬마 천사들의 입학식과 함께 매우 뜻 깊은 행사가 함께했다. 다름 아닌 우리학교 총동창회(회장 서영효)의 색소폰 기증식이 있었던 것이다.
조은희 교장선생님은 점점 낙후되고 있는 농촌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존감 살리는 인성교육의 일환인 악기교육을 생각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평생 정서적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악기로 색소폰을 선택하였다. 그 후, 교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 학교운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총동창회 임원들과의 만남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게 되었다.
서영효 회장님과 문석흥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문들의 도움으로 기금을 모금하여 본교 4학년 10명에게 색소폰을 선물하게 되었다.
올해 4~6학년 방과후교육활동으로 하게 될 색소폰교실에서 기본기를 잘 익혀 2곡이상의 연주곡을 공연할 예정이며 총동문회 행사에서도 사랑의 보답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자기가 사용하던 색소폰은 6학년 졸업 선물로도 예정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꿀 수 있는 멋진 내일을 향한 충분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1~3학년은 피아노교실 운영으로 음악적 감성을 살리고 중간체육활동을 통해 튼튼한 체력이 바탕이 된 그야말로 티 없이 맑고 밝게 자라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2016년을 기대해 봐도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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