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함양교회 경로대학이 개학하면서 관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3월 2일 함양교회에서 경로대학 어르신, 김현준 학장, 석대성 이사장, 임창호 군수,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함양교회경로대학 제1학기 개학식’이 개최됐다.이날 개학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학장훈시, 신입생 선서, 입학 허가 선언, 교사 및 도우미 소개, 노래 및 율동, 학훈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016년도 함양교회 경로대학은 신입생 30명과 재학생 110명이 매주 수요일 한글반, 음악반, 숫자반, 무용반, 만들기반 등 7개 과목의 학과교육을 받게 되며, 이는 2년제로 운영되고 이날 개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25일까지 수업이 실시된다.
특히 이날 140여명의 경로대학 학생들을 교육하게 될 교사 및 임원진이 소개되면서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현준 학장을 필두로 석대성 이사장·박정희 학감·김분이 서무·권미선 재무가 전반적인 행정을 맡았으며, 교사에 강점숙·권미선·김분이·김상순·박무순·박정희·윤미은·이순이·이정숙·김세한 씨가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오기홍·백길영·강만귀·강문태·노병호·노성기·노원익·이정식·김태권 씨가 도우미로 활동하고 오인숙·엄숙희·강묘연·유순자·김홍자·박점순·허순자·박분남·김순덕·박점남·이귀남·이윤옥·신순자 씨가 주방봉사를 맡게 됐다.
김현준 학장은 인사말로 “여기에 참석하신 많은 어르신들은 초등학생 신분이 아닌 대학생 신분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다.”며 “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심신이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석대성 이사장도 인사말로 “경로대학을 통해 건강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장수을 만들어나가고 노년생활을 유익하고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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