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초·중·고등학교에서는 3월 2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설치는 학생들도 있는 반면 이러한 만남이 두려운 친구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왜냐면, 우리의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 아니 더 이전에도 있어온 학교폭력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과거에 비해 수법과 방법이 달라졌을 뿐이지 아직까지도 해결 하지 못한 큰 숙제 중의 하나이다.과거에는 단순히 폭행 및 욕설, 심부름시키기였다면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와이파이셔틀(강제로 핫스팟을 켜 다른 친구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여 피해 학생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힘), 떼카(한 학생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를 한 뒤 욕설을 하는 것), 게임아이템 셔틀(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피해학생에게 상납 받는 것) 등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학생들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또한 학생들간의 학교폭력은 학생들 스스로 범죄에 대한 인식이 낮을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도 쉽게 발생 할 수 있다.실제로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봤을 때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자기 또한 그 친구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다가도 다른 친구들이 싫어 하니까 같이 싫어하게 된다고 답을 한다.그 당시 아무 감정도 없는데 왜 동참하게 되었냐고 물어 봤을 때는 괜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와 같이 어울리게 되다 보면 본인 역시도 따돌림을 당할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한다.이러한 문제는 사회에 나온 성인들 또한 사회라는 공동체속에서 같이 생활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고 다툼이 생길수도 있는데 아직 정신적으로 성인보다 성숙하지 못한 학생들끼리 있다 보면 더욱 더 많은 문제와 다툼이 생길 것으로 예상 된다.하지만 성인들은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하는 방법 및 대처 능력 면에서 어느 정도 방법이 있겠지만 어린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직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모를 수도 있고 이러한 과정 하나하나가 괴로울 수도 있다. 그렇기에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각 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중심으로도 학교에 방문 하여 범죄 예방 교육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면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다른 친구들 역시 소중한 사람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속에 다른 친구들에 대한 배려가 생길테고 배려를 하다보면 학교폭력 또한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된다면 주저 없이 선생님 및 부모님에게 알리거나 117, #0117에 연락하여 학교폭력에 대해 도움을 요청 해야 할 것이다.117 및 #0117에 신고시 신분보장은 물론이고 보복폭행 등 2차 피해 방지, 상담, 의료, 법률지원 등 학생을 보호 해주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배려속에 따듯한 정이 넘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러한 과정이 혼자서는 힘들다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조금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 이다.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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