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함양군지부(지부장 여일구)는 지난 2월 25일 함양군지부 회의실에서 농협 함양군지부장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함양지역에 기여한 농협의 공헌활동을 평가하고 금년에도 농산물 매출증대를 통한 군민소득 3만불시대 달성 기여, 군민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한 환원사업 적극 실시 등 지역사회기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중심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평가회에서 밝힌 지난해 함양군에서의 농협의 역할을 정리해 보았다.총매출액 2,162억원으로 지역 총생산의 20% 상회 지난해 함양지역 농축협의 매출은 경제사업 매출 1,748억원, 금융사업 매출 414억원으로 함양지역 총생산의 24.8%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양하여 지역 내 타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의 매출은 원자재를 관외에서 조달하는 제조업의 매출과 달리 함양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따른 매출이어서 대부분이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함양군지부에서도 지난해 3개 대형유통업체와 함양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MOU체결을 기반으로 군과 협력하여 함양 농산물 130억원을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실적을 거양하였다.민간부분 최대의 일자리 창출 함양군의 인구 증대가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지난해 말 449명이 종사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종사원 대부분이 함양에 거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각종 사회활동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농축협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함양군장학회 등에 1,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가공공장, 선별장 등 경제사업장에서 농한기 유휴인력 연인원 4,000여명이 일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18개 금융점포 운영 7,511억원의 서민·중소기업 지원 시중은행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도시지역에 금융점포를 개설하는 것과 달리 농협은 지역민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하여 수익성이 낮은 면단위 지역까지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면단위지역 포함 함양관내 18개 금융점포를 운영하여 군민들이 세금납부 등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총 7,511억원의 여신을 지원하고 있다.연간 30억원 사회공헌. 환원사업 실시 함양관내 농협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천한 사회공헌활동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벼 육묘사업 지원, 농산물 출하지원 등 210백만원 ▲인재육성 장학사업 지원 174백만원 ▲영농자재 무상지원사업 1,062백만원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지원 123백만원 ▲ 소외계층 의료지원 등 복지사업 21백만원 ▲ 농산물 출하와 가공원료 구입 무이자 자금 560억원 지원에 따른 수혜익 1,119백만원 ▲불우이웃돕기 등 273백만원 등 다양한 공헌활동과 환원사업을 실시하였다.이익금을 함양지역에 100% 배분 다른 시중은행은 외국인 또는 여타 기업이 소유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농협은 함양군민인 조합원 15천명이 지역 농축협에 출자하고 농축협이 중앙회에 출자를 함으로써 결산 후 이익잉여금 처분시 순이익이 외국이나 타지역에 유출되지 않고 배당 등을 통하여 함양지역에 배분되고 있는 함양군민이 주인인 협동조합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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