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민의 원활한 농업활동을 돕고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코자 총 23억 2300여만원을 들여 2016년도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배덕수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읍면별 3개반의 설계단을 꾸리고, 잡음 방생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조사측량 및 설계부터 각 조별 반장책임하게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올해 시행하는 숙원사업은 11개 읍면 96건이며, 건당 2000만~3000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함양읍이 대병새골 농로포장공사 등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안의면이 마음마을웃터 도수로 정비사업 등 13건, 수동면이 까막섬 농로확장공사 등 10건이며, 이외 지곡·서상·백전·병곡면 각 8건, 휴천·유림·서하면 각 7건, 마천면 6건 등의 순이다. 이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대부분 비포장으로 농경지 진·출입 및 통행 애로를 해소하는 농로포장·보수, 농경지범람방지용 배수로정비, 진입로 폭 협소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용 진입로 확·포장 및 덧씌우기 등이다. 군은 이번 주민숙원사업시행으로 지역주민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생활터전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군관계자는 “올해 주민숙원사업은 특히 수량산출, 사토장 등 운반조건 명시 등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해 설계단이 현미경감찰활동을 벌이며 꼼꼼하게 진행해 사업관련 잡음을 원천 차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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