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24일부터 발급한다며, 2000명의 저소득층 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체부의 대표정책 중 하나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이며, 이들은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고, 주민센터 방문 시 이전 카드를 가지고 가면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 카드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이며,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 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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