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있는 동작, 힘있는 격파 모습 등 멋드러진 태권도 종합예술공연이 함양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시범 공연이 21일 오전 11시 고운체육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장, 경남 태권도협회 관계자, 함양군 체육회 관계자, 함양군 태권협회관계자, 함양군 태권도 수련생, 학부모, 일반관객 등 많은 군민이 참석해 태권도 열기를 짐작케 했다. 함양군 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날 공연에는 김현성 시범단장 외 22명의 단원들이 태권도의 전반적인 기술을 넌버벌 퍼포먼스로 창작공연화해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때로는 힘있게, 때로는 부드럽게, 공중을 가르며 묘기에 가까운 공연을 펼칠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태권도에 매료됐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 이래 세계 120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외교사절단으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정통을 고수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태권도 시범으로 종합예술공연을 통해 태권도 가치를 확인시키며 태권도 관광을 활성화해왔다. 임창호 군수는 “우리 군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태권도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며 “오늘 시범단 공연으로 더 많은 태권도 인구가 양산돼 군민건강 스포츠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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