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 온천개발·브랜드 가치화 상승 등 다양한 의견 제시함양군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불로장생 함양포럼’이 발족된 후 실질적인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2월 18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김윤세 불로장생 함양포럼 위원장, 포럼회원, 임창호 군수, 퍼실리테이터(학습조력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로장생 함양포럼’이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지사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불로장생 함양포럼 운영경과 및 향후계획 설명, 함양포럼 발전방안 발표 및 토론, 분과위원장 선출 빛 항노화 브랜드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럼 토론에 앞서 진행된 향후계획 설명에서는 항노화산업, 로컬푸드, 힐링관광, 마케팅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졌던 조직에서 지역자원을 개발하는 지역개발분과를 추가해 총 5개 분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김봉진 포럼회원(홍산문화·부다이즘·차이니티 유물전시관 관장)이 불로장생 함양포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함양 항노화산업이 발전하려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세 가지 요소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방안이다. 이상과 같은 요소들이 적정하게 조합을 이루어 나간다면 불로장생의 포커스를 맞춘 산업기반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상면에서 거주하고 있는 홍덕용 포럼회원은 “서상 소재지에서 추진되었던 온천개발을 다시 가시화 시켜야 할 것이다.”며 “투자자가 없어 활용하지 못한 온천을 개발하여 물 좋고 산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함양을 더욱 더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 외 지리산과 덕유산 등 자연자원을 이용한 활용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으며, 약초를 이용한 가축자원, 산삼을 이용한 브랜드 가치화 상승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윤세 불로장생 함양포럼 위원장은 “항노화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이때 시기적절하게 의미 있는 포럼이 발족됐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창의성을 가진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중요하다. 군과 협력해 조기진행 해야 할 것 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괄 주재한 임창호 군수는 “지난 해 4월 인산연수원에서 항노화산업 활성화에 뜻을 둔 88인이 첫 토론회를 가진 후 오늘 모임에서 보다 가시적인 활동계획들이 발표되어 기쁘다.”며 “특정부서나 특정인이 주도하는 포럼이 아닌 지역민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로장생함양포럼은 전·현직 언론인, 홍보전문가, 여성단체장, 상공협의회, 세무사, 회계사, 컨설팅 전문가, 유통전문가, 함양농특산물 식품법인 대표 등 각계각층 리더 및 인재 등 4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석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