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24일 경남 거제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을 위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거제시, 산림 조합,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던 장소에 지역 및 기후를 고려하여 대표적인 경제수종인 편백나무 4,000 그루를 심는다.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에 복원조림을 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573ha에 17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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