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를 위해 적절한 시기마다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온 임창호 군수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찾아 국비지원협조를 호소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17일 오후 강명구 기획감사실장, 배덕수 건설교통과장, 강석봉 민원과장 등과 함께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면담하고 함양군발전과 관련한 시급한 현안 3건을 설명했다. 임창호 군수는 먼저 국도 24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을 설명하며, “관광명소가 많은 우리 군에 내방객이 날로 늘어나는데 일부구간만 4차로로 개통돼 시가지 병목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교통난 해소에 꼭 필요한 확포장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을 우선 지원해주시라”고 요청했다. 또한, 임 군수는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내방객이 반드시 지나야하는 오도재가 급경사에 굴곡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며 “오도재가 지방도로 지정돼 있어 국비지원이 불가하므로 국가지원 지방도로로 승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용역비 등 10억원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력 호소했다. 지방도 1023호선인 오도재는 해발 773m 산악도로로서 심한 급경사와 굴곡으로 중대형버스 등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이다. 이와 함께 임 군수는 “다른 군 단위 지역과 마찬가지로 함양군도 날로 고령화하고 인구가 줄고 있어 젊은층 유입인구가 절실하다”며 “기업체 근로자와 젊은층이 살기좋은 함양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1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건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현안사업 설명 잘 들었다. 고향 함양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임 군수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사업을 잘 챙겨 우선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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