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뜻 받들어 나라안녕 위한 봉사 다짐

6·25참전 유공자회 함양군지회(회장 강계원)가 주관하는 ‘2016년도 제16차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결의대회’가 16일 오전 11시 함양읍사무소회의실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함양군재향군인회장, 고엽제회장, 무공수훈자회장, 유족회장, 상이군경회장, 미망인회장 등 초청·일반내빈을 포함해 6·25 참전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발전에 이바지한 지곡면 허택오 분회장 표창장 수여, 강계원 6·25참전 유공자회 함양군지회장의 대회사,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축사, 유림면 서두석 분회장의 나라사랑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임창호 군수는 “회원여러분들은 격동기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우신 분들”이라고 치하한 뒤 “모두 함께 한 몸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