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향에 대한 사랑과 후배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던 정광석(57·함양산청축협 TMF사료공장 상무)씨가 지난 연말 (사)함양군장학회에 2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안의면장학회에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후학양성에 작은 디딤돌을 놓았다. 16일 함양군 안의면에 따르면 정광석씨는 재미 키스그룹 홍보대사로서 안의면 경로위안잔치 전반을 5회째 책임지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 등 교육 분야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10년간 홀아버지를 모시며 아침 저녁식사를 거르지 않고 봉양할 정도로 효성이 극진해 지역사회의 칭송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함양산청축협 경제상무, 안의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민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3만불 시대의 진정한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정광석 상무는 “개인적으로 조금 덜 쓰고 아껴 지역교육발전과 훌륭한 인재양성에 이바지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 여력이 닿는대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나의 작은 정성이 지역학교의 명문화와 인재 육성에 소중히 쓰이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성제 안의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이렇게 장학금까지 선뜻 기탁해 정말 감사하다. 지역학교 명문화와 후진양성을 위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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