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예비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2탄으로 ‘관광명소 공약’을 발표했다. 신후보는 “고령화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우리 지역을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후보는 “거함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마다 대표 주력 상품을 개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관광명소 거함산 스마트 7프로젝트’로 명명하고 교육 공약에 이어 두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첫째 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항노화산업이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노화 방지 제품 생산부터 의료, 한방, 관광, 휴양 등이 결합된 개념이다. 대상을 고령층에 한정하지 않으며 치료의 개념을 떠나 병들지 않는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청, 함양, 거창이 연동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후보는 “법이 제정되면 관련 산업을 육성,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역의 관광 명소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후보는 지난해 12월 산청한방항노화포럼과 공동으로 ‘항노화산업육성 법제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제안된 내용을 기초로 법제정을 준비중이며 20대 국회에서 이 제정법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하겠다고 제안했다. 둘째,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지역의 명산들을 연결하는 智德伽 산악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산악레저타운을 조성하는 등 산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산지관광특구에 지리산이나 덕유산 등 국립공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후보는 지난 2014년 11월 산지관광특구 지정을 주제로 경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입법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지관광특구의 법제화를 추진했었다. 산지관광특구는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산지를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산 정상에 호텔이나 전망대를 설치하고 모노레일, 산악열차 등 다양한 시설 건립이 가능한 제도다. 신의원은 “산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가 해소될 경우 지리산이나 덕유산도 스위스 융프라우, 중국 황산과 같이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지리산 케이블카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성범 후보는 “지리산 케이블카 건립은 주변 4곳의 지자체가 경합하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의 지자체의 노력과 추진 경위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를 설득해 해결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넷째, 거창 가조를 온천관광특구로 조성, 대규모 휴양 리조트 단지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확장으로 가조 온천단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015년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 유망사업’으로 소개되기도 한 가조 수월 지구에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조성하여 거창의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후보는 “거창 가조 온천특구와 거창국제연극제가 개최되는 수승대, 금원산자연휴양림, 창포원과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를 관광코스로 연결할 경우 문화와 휴식, 건강과 관광이 결합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무엇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섯째, 함양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를 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미래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신후보는 “함양군에서 추진중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를 위해서는 기반 시설이 갖춰져야 하며 산악모노레일, 산림 레포츠단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휴양밸리 내에 별도로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특성화된 관광객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림숲에 체험시설과 생태학습장을 만들어 상림숲 주변 우수외식업 지구와 연계하여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여섯째, 지리산 중산리를 가족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인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리산 중산리 둘레길 조성을 약속했다. 신후보는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면 새로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황면 황매산에는 힐링 캠프장을 조성하여 청소년과 직장인들을 위한 수련장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후보는 “황매산의 경우 전국적인 철쭉 명소지만 숙박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캠핑장 조성을 통해 기반 시설 갖추겠다”고 말했다. 일곱째, 사이클 동호인의 꿈의 대회인 ‘뚜르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신성범 후보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뚜르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주관 지자체를 거창으로 하고 함양, 산청을 공동 지자체로 하는 것을 협의중에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해 지역 홍보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범 후보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립, 산지관광특구법 제정, 항노화산업 육성 지원법 제정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신후보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사업의 진행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추진에 탄력을 받지 못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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