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학성 함양소방서장

함양군민 여러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색은 음양오행 중 불에 해당하며, 애정과 정열, 적극성을 의미합니다. 불은 소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처럼 병신년 한 해가 함양소방서에 어떠한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지 한껏 기대가 됩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확산, 88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의 교통사고, 엄천강·농월정 등 주변 강과 계곡에서의 수난사고, 화재발생 증가 등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에 함양소방서는 재난예방을 위한 여름수난사고 구급대 운영, 등산로정비와 소방시설의 점검, 노후소화기 교체, 대상처별 소방훈련, 재난 대처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함양실현에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전함양실현은 소방서직원들의 노력이 아니라 그 무엇보다 함양소방서를 향한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에도 함양소방서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목표로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대응, 군민 중심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방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 안전골든타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확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점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 공용소화기함 보급 등을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소방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함양소방서는 2016년 새로운 한해, 안전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병신년 새해 붉은 원숭이의 의미처럼 군민의 애정과 관심, 소방직원들의 정열과 적극성으로 하나가 되어 안전함양실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서 달려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고 군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희망이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