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전 직원을 대표하여 함양군민 여러분께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올해에는 더욱 더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드리면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금부터 118년 전인 1898년 1월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인 한성전기회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동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경제부흥을 꿈꾸면서 시행한 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시작되기 직전인 1961년도의 우리나라 발전설비는 겨우 42만kW에 불과하였으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현재는 약 1억kW로 반세기만에 무려 230배가 증가하여 전 세계 13위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는 미국의 경제주간지 ‘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4위 아시아 1위의 전력회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전 함양지사도 1961년에 한국전력 경남지점 거창출장소로 개점한 이래 현재는 함양군 전체 수용호수 약 4만호를 대상으로 변압기 약 6천대, 전주 총 3만8천여본의 배전선로를 통하여 매시간 평균 3만여 kWh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양은 도시지역과는 달리 주택과 농사용이 전체고객의 약 75%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농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아울러 설비의 고장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정전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함양에서 열리는 축제 등 각종 행사에 동참하고 환경정화 활동과 자매마을 및 독거노인 지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사회에 친근감 있게 한발 더 다가서는 한전이 되겠습니다.저는 금년초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 함양으로 부임을 하였습니다. 어릴 적 추억이 가슴속에 남아 있는 자랑스런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된 만큼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날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가내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다시 한 번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