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되는 장학금이 크게 늘어가는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둔 4일 오후 함양군청에도 장학금을 내놓는 지역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300여명의 회원이 일치단결해 여성농업인권익향상과 농업발전에 힘쓰는 한국여성농업인함양군연합회(회장 김영숙)가 지역축제에서 농산물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놨다. 이어 휴천면 폐기물처리업체인 남양기업(대표 이필규)이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16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는 백전면 오미자작목반(반장 임광택)도 백전 오미자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함양군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마음을 보태는 의미에서 임창호 이사장에게 100만원을 맡겼다. 뿐만 아니라 지역축구발전에 이바지하며 각종 대회개최와 스포츠함양의 이미지제고에 힘쓰는 함양군 축구협회(회장 안병명)가 1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지난해 기탁된 장학금이 107건에 4억 800여만원이나 돼 100년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잘 집행됐다”며 “올해도 연초부터 많은 분들이 인재양성에 정성을 보태줘 너무 감사하다. 함양청소년들이 교육혜택을 골고루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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