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설명절을 따뜻하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을 제공해온 축산단체의 나눔활동이 올해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전국한우협회 함양군 지부(지부장 박종천)와 (사)대한한돈협회 함양군 지부(지부장 남기석)는 이날 오후 2시 군청 정문현관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30만원 상당의 설명절용 축산물을 1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창호 군수와 박종천 지부장·남기석 지부장이 쇠고기 70kg(시가 217만원)과 돼지고기 424kg(212만원) 등 429만원 상당의 축산물 494kg를 행사에 참석한 함양사회복지시설 대표에 각각 전달했다. 지원받은 시설은 성민보육원, 함양정신요양원, 연꽃의집, 연꽃노인요양원, 평안실버타운, 이레소망의 집, 상림노인요양원, 세진노인요양원, 다볕골노인요양원, 오봉산무지개마을, 함양은혜의 집 등이다.임창호 군수는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산물을 기꺼이 나눠주는 두 단체에 항상 감사하다”며 “시설에서도 사랑과 나눔이 있는 명절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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