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임창호 군수)는 3일 오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동원훈련·지역향토방위 등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치안 질서 확립에 애쓰는 군부대와 경찰서를 방문 위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제8962부대 제3대대와 경찰서를 방문해 향토방위에 여념없는 군 장병 및 의경대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설맞이’를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국군장병 및 의경 대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방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과 연말 및 각종 훈련시 향토방위와 대민지원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군·경 대원을 위문 격려하며, 이를 통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지역발전을 위한 일체감 조성은 물론 지역 방위태세를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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