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5일까지 군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한다. 임창호 군수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함양 은혜의 집·평안실버타운·이레 소망의 집·함양정신요양원·성민보육원 등 1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과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군수는 일일이 원생의 손을 잡으며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이 생활하며 나눔의 정을 느끼는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시설원생들을 위로·격려하고, “흩어져 있던 가족이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설 명절에 외롭고 힘든 이웃이 없도록 행정기관뿐 아니라 사회봉사단체, 동호인클럽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상 임 군수가 미처 방문하지 못한 금호마을과 성애마을의 한센정착촌,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보훈가족 등은 주민복지를 책임지는 주민생활지원실에서 위문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 3620만원은 읍면이 추천한 어려운 군민 724가구에 각각 5만원씩 계좌입금형태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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