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생활개선회(회장 곽쌍자)가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산불예방에 힘쓰는 산불감시원을 위해 손수 목도리를 떠서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함양군 수동면에 따르면 수동면생활개선회가 2일 오후 수동면사무소를 찾아 산불감시원 13명에게 전달해달라며 목 워머형 목도리 13점을 전달했다. 이번 목도리전달은 지난 2주전부터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산불예방을 위해 칼바람을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생활개선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목도리를 만들면서 이뤄졌다. 목도리를 전달받은 심석상 면장은 “산불감시원이 애쓰는 것은 모두 공감하고 있는데도 막상 이들을 위해 방한품 전달을 하지는 못했는데, 지역에서 어머니같은 마음씀씀이로 봉사활동을 하는 생활개선회가 이렇게 좋은 선물을 기탁해줘 너무 감사하다.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