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양파소득 500억 달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파가 생육재생기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을 맞아 조기 추비시용권장과 유산균 미생물제 지원 등을 통해 조기에 생육촉진이 될 수 있도록 2월 한달 간 현장지도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전년도 양파를 정식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고 잦은 비·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습해를 입어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양파초기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생육재생기 관리요령을 알리고자 실시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올해 양파 생육재생기는 전년보다 빨라져 2월 상순경이 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 빨리 양분 흡수를 할 수 있도록 물비료 형태로 1차 추비시용을 하고, 동시에 유산균미생물제를 토양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뿌려주고 아울러 노균병 방제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양파습해를 줄이고 생육촉진을 위해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산균 미생물제를 조기에 지원하는 등 2016년에도 품질좋고 차별화된 양파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한달 간 전 읍면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양파주산 지역 3개소에서 양파품목교육을 실시해, 월동 후 양파관리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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