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 실세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거함산 선거구 강석진 예비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최경환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 중 한명이다. 2일 강석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종우 전 경상대 병원장, 엄용수 새누리당 후보 등 당료 인사들과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상현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은 축하영상을 보내 힘을 보탰다. 최 의원은 이날 “여기에 있는 강석진 후보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저의 비서실장을 지낸 아주 능력있는 분”이라며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나라를 위해 4대 개혁을 완수하고,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쓰고 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강석진 후보는 새누리당 중앙당 당직자 생활을 오래해 주요 당직자를 다 알고 있으며, 청와대와 정부, 당에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훌륭한 인물로 3박자를 두루 갖춘 한결같은 일꾼임을 강조했다. 그는 강석진 예비후보를 “거창이 길러낸 김동영, 이강두 의원처럼 탁월한 안목을 가진 거함산의 군민들이 다시 한 번 지혜를 발휘해 거목으로 키워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강석진 후보를 보증한다”고 밝혔다. 강석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현재 거함산만이 아니라 농촌의 현실이 고령화, 인구감소,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소득수준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거창・함양・산청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위기극복의 대안도 제시했다. 거창은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교육관광도시’, 함양은 교통요충지를 활용한 ‘물류허브도시’, 산청은 한방의 특성을 살린 ‘역사문화도시’로 가꾸어, 세 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상호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함께 상생발전의 역할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이끌 것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함양은 지난 12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되었으며, 남북을 관통하는 대전-거제간 고속도로와 동서를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함양은 명실공이 최고의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이를 이용한 물류허브단지로 만들어 가고, 지리산 등 사람이 많은 찾는 관광지역으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함양 세계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을 밝혔다. 축사에는 나선 권철현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거함산 군민들의 정치적 식견은 탁월하다”며 “공정한 경선,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강석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거창, 함양, 산청을 대표해선 3명이 찬조연설에 나섰다. 박종락 전 거창교육청 교육장은 “거창장학회를 만들어 거창의 교육을 완성시킨 이가 강석진 후보였다”며 추켜세웠다. 정현태 함양군생활체육회장은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하는 사람 강석진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환 전 산청군의회 의장은 “산청군민들도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변화를 요구하기에 여론조사에 강석진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마친 강석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최경환 의원과 함께 거창재래시장에 들러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주민들과 함께했다. 강 후보는 개소식을 일정으로 본격적인 공천 경쟁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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