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전 마천면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닷새 동안의 2016년도 읍면순방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천면 28건의 건의를 포함해 이번 11개 읍면 순방에서는 읍면민이 총 150여건을 건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공식집계된 건의사항 외에도 11개 읍면순방기간 현장에서 즉석 건의된 내용까지 최종 취합해 해당실과별 처리절차를 거쳐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도의원, 군의원, 실과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순방행사는 마천면 업무보고에 이어 ‘임창호 군수와 대화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마천면 순방에서는 국궁장(추성마을이장 여상배씨 건의)과 전천후 게이트볼장(박민순 게이트볼회장) 신설 요청 등 마을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시설 건의가 줄을 이었고, 정류장신설, 가로등 설치 등 어르신들이 많은 마을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건의도 많았다. 또한, 마을안길 포장·교량확장·농로확포장·배수로 신설 등 농업활동에 효율을 기할 수 있는 시설 설치 요구는 총 20여건으로 다른 읍면과 마찬가지로 건의사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창호 군수는 “면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는 마천면 보고에 이어 살기좋은 마을을 가꿔 장수마을을 만들고, 귀농귀촌여건을 조성하려는 면민건의를 잘 들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실과소장과 면밀히 협의하고, 건의사항 수용가능성을 충분히 점검한 뒤,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도 도움되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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