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이 2015년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연체채권 제로(0%) 및 클린뱅크 인증서(금등급)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연체채권 제로의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지곡농협에 따르면 연체채권 감축을 통한 년도 말 건전결산을 목표로 연초부터 연체감축에 힘써 지난 2년에 이어 3년 연속 연체채권제로(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체채권 제로 달성은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을 담보하는 척도로, 부실채권이 거의 없어 재구구조가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곡농협이 그만큼 탄탄한 경영 구조를 가졌다는 반증이다. 특히 상호금융 연체채권제로(0%)는 전국 1134개 농・축협 중 2개, 그리고 경남 142개 농협에서 유일하게 지곡농협만이 이룩한 쾌거로 지곡농협의 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자산 건전성 관리가 금융권 최대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연중 시스템을 잘 갖추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곡농협은 개인 신용등급에 따른 철저한 심사와 채권관리 업무추진계획에 따라 연체감축 조기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계속적인 교육과 회의를 실시하며 대출 신행 후에는 채무자와 소통해 사후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대출 실행부터 실적에 급급하지 않는 심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후의 꾸준한 연체관리까지 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물이다. 이양우 조합장은 “여유가 있는 분들보다 어려운 분들이 대출을 하러 오신다. 이 분들이 불쾌하지 않게 최대한 양해를 구해가며 대출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지곡농협의 연체채권제로는 채무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연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직원들 또한 힘든 만큼 보람은 물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해 모두가 하나 된 지곡농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조합원 1200여명, 자본금 700억 원의 지곡농협의 이번 성과는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20명 전 직원의 사명감에 의해 이뤄진 결과로 이 같은 성과를 유지하고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전직 임원들이 더욱 합심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곡농협은 금융 업무와 함께 농협주유소와 마트 등 경제사업을 통해 조합원 환원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는 저온창고 100평과 가공시설 60평, 집하장 60평, 육묘장 200평 등 농업인들을 위한 사업들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농자재 마트와 함께 최신 종합육묘장을 완공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농협 주유소는 정품 정량으로 주변의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고 있으며, 배달시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곁들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양우 조합장은 “올해 업무 성과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객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곡농협 가족 모두가 합심한 결과물”이양우 조합장 인터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객과 조합원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이 합심하여 자산건전성 강화에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이번에 연체채무제로를 달성한 지곡농협 이양우 조합장의 말이다. 한 번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연체제로를 3년 연속으로 이룩해낸 이양우 조합장의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양우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곡농협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폭넓은 지역사회공헌과 참여로 농협이 지역사회의 중심체로서 지역경제 및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나가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이 있어야 농협이 존재할 수 있다는 뚜렷한 명제를 향상 가슴에 새겨, 조합원 여러분의 손과 발, 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 모든 것이 다 우리 조합원 여러분의 덕택임을 잘 알고 다시 한 번 여기에 계신 대의원님 그리고 우리 조합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한 마음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 조합장은 “농협은 수입이 우선이 아니라 조합원 복지, 환원이 우선되어야 한다.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한 이양우 조합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연체채권 제로를 이룩했다. 그는 “연속적인 사업을 해야만 발전적인 도약이 가능하다”라며 “지난 임기에는 배워가는 단계였다면 이번 임기에는 도약하는 단계로 직원들과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 작지만 강한 지곡농협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양우 조합장은 “최근 우리나라 축구가 올림픽 8회 연속 출전이라는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듯이 지곡농협도 우리나라 최초 8회 연속 연체채권 제로라는 금자탑을 쌓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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