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함양지점(지점장 김면규)이 함양군청을 출입하는 민원인 편의를 돕기 위해 28일 오전군청 1층 민원과 입구에 경남은행현금 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청 정문방향 민원과 입구에는 농협은행 현금입출금기 및 현금지급기(CD)만 설치돼 있었으나 기기설치를 원하는 민원인의 요구에 따라 군과 경남은행이 협의, ATM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평일과 민원과 근무시간에 군청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물론 군청인근 주민들이 카드 및 통장을 이용한 현금입출금이나 계좌이체, 통장정리 등의 간단한 금융이용을 위해 경남은행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날 민원과를 찾은 군민 이 모(46)씨는 “농협통장도 있지만, 경남은행 고객이기도 한데, 군청을 찾을 때 한꺼번에 입출금이나 통장정리를 하려고 해도 기기가 없어 불편했는데, 편리하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군관계자는 “민원인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포함해 이동에 제약이 많은 사람, 한 곳에서 한꺼번에 민원을 보고자하는 군민이 많았다”며 “이번 경남은행 현금입출금기 설치로 더 많은 군민이 스스럼없이 군청을 찾아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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