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최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내달 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 2인 1조 주·야간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감염자 발견 및 추적관리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노로 바이러스 장염 발생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설 명절에는 가족과 이웃이 친목을 위해 음식을 함께 만들고 식사 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용수 섭취하기 △조리나 설거지 시에도 안전한 물 사용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기 △설사 증상자는 음식조리하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아울러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일반인이 축산 농가에 출입하는 것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민족의 대 이동과 해외여행 등의 증가로 감염병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며 “집단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함양군보건소 (055)96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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