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도서관 지혜의 샘에서 겨울독서 문화캠프인 ‘책나라 동화마을’과 ‘별빛 가족 독서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반디회’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중에도 폭넓은 독서 경험 기회를 주려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저학년(27일)과 고학년(28일)으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29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프가 열린다. 저학년 독서캠프에서는 ‘식물’을 주제로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이 활동은 ‘빈 화분’이라는 도서와 연계하여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직접경험으로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다. 고학년 독서캠프에서는 ‘책’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읽고, 책표지를 이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5학년 우지율 학생은 “책표지를 가지고 책을 만들어보니 정말 내가 책을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해요. 내가 선택한 책표지의 책을 꼭 읽어볼 거예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 열리는 ‘별빛 가족 독서캠프’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서교사 김윤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어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점차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가정에서도 독서교육이 연계되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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