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의지를 재확인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을 위해 읍면순방길에 올랐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11개 읍면순방에서 읍면민 숙원사업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올해가 여느 해보다 함양군 도약에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고 읍면민의 협조와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길에는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해 강명구 기획감사실장, 정재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선 행정과장, 건의사항 관련실과소장, 읍·면행정지도 담당 실과소장 등 군관계자와 해당 지역구 군의원 등이 동행해 읍면민의 생생한 의견을 함께 듣는다. 읍면순방은 첫날인 26일 서하·서상면, 27일 수동·지곡·안의면, 28일 함양읍·병곡·백전면, 2월1일 마천·휴천·유림면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서하·서상면 읍면순방에선 기획감사실장의 2016년도 군정방향 설명에 이어 군민과의 대화가 이어졌고, 대화시간에서는 순방지역 면민이 직접 나서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해당실과소장이 답변했다. 서하면에서는 손덕준씨 등 16명이 농어촌 버스 운행시간 조정·선비문화탐방로 이설 및 정비사업 등 16건을 건의했으며, 서상면에선 전병천씨 등 14명의 면민이 딸기육묘용 암반관정 및 연질강화필름 지원건의·서상우회도로 선형변경 등 14건의 숙원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읍면순방에서 읍면민이 미처 질의를 하지 못한 경우 읍면사무소를 통해 건의내용을 접수, 별도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첫날 읍면순방에서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야 함양군 전체가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되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도 정착된다”며 “면민들께서 건의한 내용은 건설교통과 등 해당실과소와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적극적으로 최대한 반영해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 후 임 군수는 해당 읍면 유관기관을 방문, 새해덕담을 건네며 군민이 행복한 함양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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