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드시던 쫄깃쫄깃 함양곶감이 서울 특판행사에서 약 2억여원이나 판매되고 8000만원의 판매계약되는 ‘대박’ 성과를 거뒀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14~16일)과 서울 양재 창동 울산하나로마트(14~17일) 등에서 22개 곶감농가와 농협연합사업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매가 수준의 특판행사를 열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청계광장 현장판매 1억 6700만원·예약판매 3000만원, 하나로마트 3200만원 판매 등 1억 9700만원이나 팔리는 큰 성과를 거둬 함양곶감의 명성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실적 1억 2800만원보다 54%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첫날만 6500만원이 판매됐는데,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 기관단체장과 함양재경향우회 등이 개장첫날 판매장을 찾은 도시민에게 직접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시식행사나 감깎기 체험을 통한 적극적인 판촉전략이 주효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홍콩·대만 등 동남아 수출계약 2000만원, 하나로마트 사과설선물세트 납품계약 6000만원 등 8000만원의 판매계약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임창호 군수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향우회 및 유통업체에 발송하고, 현장계약이 연내 완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큰 성과를 이룬 것은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함양곶감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소비자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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