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장애인도 살기 좋은 복지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재활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재활교실은 군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기획,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및 의료 취약지역 보건 기관 기능사업 분야 국·도비 2000만원을 확보함에따라 추진됐다. 군은 군비 500만원을 보태 총 2500만으로 슬링(sling), 전기치료기, 초음파치료기, 러닝머신, 일립티컬(elliptical·하체근력 유산소 운동기) 등 재활운동장비 6종을 지난 12월 구입했으며, 이에 따라 1.11~3.11 8주 과정으로 20명 대상 제1기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현수장치를 이용, 중력을 제거한 상태에서 운동성을 제공하는 ‘슬링’ 이란 특수 운동 장비를 도입해 보다 차별화된 내용으로 질 높은 재활서비스 제공해 호응이 높다. ‘슬링’ 은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를 안전하게 견인 혹은 스트레칭 동작을 시행하는 것으로 중력이 제거되어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에서 근육의 안정성과 기능훈련에 매우 효과적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재활운동장비를 활용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재활률이 80%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만큼 장애군민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기에 이어 2기 교실은 3.14~4.29일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호응도가 높아 선착순 접수하므로 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이 신속하게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을 방문, 접수하는 게 좋다. 기타 문의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055-960-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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