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재향군인회(회장 이춘호)가 ‘새 시대의 향군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2016년에도 안보태세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월 14일 함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재향군인회 회원,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55차 함양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식전 영상 시청,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성원보고, 의안상정,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포상수여,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새 시대의 향군건(새로운 인식, 발상의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포하면서 군인회원 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따르면 함양군 재향군인회는 향후 조직의 정예화, 안보역군의 선봉, 친목도모 및 복지증진 등 크게 3분류로 나뉘어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당해연도 전역장병 30%이상을 가입 유도함으로써 100명의 정예회원을 확보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가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각 분야에 대한 안보위해요소를 철저히 감시활동하고 안보강연회, 안보현안에 대한 적절한 대응활동 전개 등 적극적인 안보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춘호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년 한 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리다.”며 “현재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지만 최일선의 시·군·읍·면회 만이라도 국가안보를 위해 사회기강확립, 윤리회복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도 대한민국 땅 안에는 고정간첩이 수만명이 될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향군은 제2의 안보 보루인 만큼 우리 모두 각고의 노력으로 자유를 수호해 나가자.”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함양군 재향군인회는 1962년 1.16일 강판동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한 재건총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안보태세와 기강확립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였으며 장학금 전달, 교통관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강석일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