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회의원의 2015년 의정보고회가 지난 1월12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진병영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 최완식 전 군수, 인근 거창지역 군의원들, 그리고 지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례와 의정활동 영상 상영, 의정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는 신성범 의원의 지난 한해 성과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성범 의원은 가장 먼저 지역의 선거구 획정 관련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거함산 선거구 인구가 13만9437명에 면적이 2323㎢로 선거구 평균 면적 409㎢ 보다 5배를 초과하는 넓은 면적으로 인구수 기준으로만 하지 말고 지역의 넓이도 감안한 특수성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함양·산청·거창 3개 군은 떨어지지 않고 3개군으로 가느냐, 아니면 4개군이냐가 남는다. 쟁점이 많아 언제 해결될지 모른다. 어떻게든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범 의원은 지난 18대 4년과 19대 2년 동안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증진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지난 2년간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옮겼다. 신 의원은 “교문위는 고령화되고 인구마저 줄어들고 있는 농산촌이 살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확신과 힐링과 휴식을 위한 문화, 체육, 관광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교문위에서 새누리당 간사를 맡아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관광진흥법, 예술인복지법, 국민체육진흥법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법을 직접 개정했다.
신 의원은 교문위 활동을 통한 지역의 특별교부금으로 제일고 급식소 증축 15억6300만원, 안의고 다목적강당 증축 15억6300만원, 함양중 급식소 증개축 6억원, 함양고 다목적강당 보수 3억23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16년에는 함양고 기숙사 보수비 3억3400만원, 위성초 체육관 보수비 5억원 등을 이미 확보했다.
특히 신 의원의 의정활동을 통해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확장 완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함양 구간 착공, 국도 3호선 산청-함양-거창 확장 완공 등 대규모 사업들이 그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주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일반농산촌개발상업이 각 읍면마다 추진되어 유림면, 서상면, 마천면, 휴천면, 지곡면 등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백전면 오매실-구산권역, 서하면 봉전권역, 병곡면 삼동권역, 함양읍 죽림권역, 지곡면 덕암권역 등 마을 단위 권역별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국책사업인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유치, 농업기술센터 건립, 상림숲 체계적 개발, 지리산 항노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등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질 백년 대계를 위한 사업들이 신성범 의원의 노력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신성범 의원은 “지난 8년간 과분한 사랑 덕분에 지역의 대표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8년 해보니 이제 보일락 말락 한다. 길도 보이고 인맥도 두터워졌다. 더 열심히 하여 더 큰 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일자리가 문제다. 젊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 한 번 더 일할 기회가 된다면 기업유치를 할 생각이다. 이제는 이정도 여건, 사통팔달의 여건이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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