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장소로부터 9k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신고 4시간 만에 구조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9일 오후 13시 50분 경 청학동에서 삼신봉으로 현장체험 극기훈련 중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은 실종자 1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실종자는 평소 자폐증상이 있는 학생으로 인솔자 한명을 포함 일행 10여명과 하동군 청학동에서 현장체험 극기훈련을 위하여 삼신봉을 등반 중 삼신봉 정상 인근에서 길을 잃고 실종되었고,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인솔교사의 실종신고를 받은 즉시 안전관리팀 17명과 119구조대, 하동경찰서,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등 26명을 현장으로 투입 실종자 수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전 직원 비상소집을 통해 소집된 2차 구조대 34명을 화개면 및 상불재 일대에 투입하여 실종신고 4시간여 만인 오후 21:30 경 실종장소에서 약 9km 떨어진 하동군 화개면 국사암 인근 능선에서 고립되어 있던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하였다.구조된 권모(19)군은 영하까지 떨어지는 기온과 오랜시간 산행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근육통 등을 호소하였으나, 국립공원 안전관리팀의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로 건강에는 문제없는 상태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안전방재과장은 “지리산사무소는 평소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으나, 지병이 있거나 보호가 필요한 탐방객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여 산행을 실시하고, 극기훈련과 같은 무리한 산행보다 둘레길등 저지대 수평탐방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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