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울방학기간 군내 초교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방학 전산특강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75시간 동안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1~6년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컴퓨터활용교육·현장체험학습·특별활동 등 3개 분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 주에는 수업목적과 내용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파워포인트를 통한 네티켓 알아보기, 함양 군의회 및 군 재난종합상황실 견학, 사이버폭력의 의미와 심각성 알아보기, 컴퓨터를 조립하며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둘째 주에는 인터넷중독 사례를 통해 폐해와 대처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폐기물처리장을 견학가며 비만체험 등의 야외활동을 갖게 된다. 마지막 셋째 주에는 건전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방문실습, 직업적성 및 진로검사로 미래탐색, 함양문화예술회관 견학, 컴퓨터예절, 어린이 요가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초교 4년·함양읍)어린이는 “친구들과 게임만 하는 용도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적이 많은데 1주일동안 강의를 들어보니까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잘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것 같다”며 “알차게 배워서 공부하고 친구 사귀는데도 도움받고 싶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어린아이 때부터 올바른 인터넷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6년째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이번 특강으로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습득능력을 높이고 바른 인터넷문화정착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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