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지원으로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둘째아 출산 산모에 대해 한방첩약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군비 1800여만원을 들여 1~12월 한햇동안 주민등록주소지가 함양군으로 되어있는 둘째아 출산 산모에게 30여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은 인구늘리기를 위해 지난 해 관련조례를 개정, 10만원 상당 임신축하기념품지급, 임신부 영양제공급, 출산장려금(첫째 50만원·둘째 100만원·셋째아 이상 600만원)지원, 건강보험료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첩약지원으로 둘째아 출산 산모는 빠른 건강회복으로 건강증진효과를 거둘 수 있게 돼 빠른 일상생활로의 회복은 물론 셋째아를 낳는 등 출산율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방식은 둘째아를 낳은 산모가 보건소를 찾아 한방첩약을 희망하면 보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함양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산모는 이 쿠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한의원을 찾아 진료하고 건강상태에 맞는 첩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셋째아 출산을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로 둘째아를 낳고 단산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서 둘째아 출산후 건강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이 군민 건강돌보미를 자처함에 따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늘어 인구늘리기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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