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새해벽두부터 지역기관단체장과 서민물가를 점검하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 군수를 비롯해 지역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농협협동조합, 사회복지시설 대표 및 시장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이날 오후 지역 대표시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 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NH농협은행함양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임 군수는 ‘전통시장 애용으로 알뜰쇼핑 하자’ 문구가 적혀있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싸고 질 좋은 생선·건어물·채소류·과일을 구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건넸다.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도 좌판을 벌이고 있는 할머니와 점포 상인들에게 일일이 경기상황을 물어보며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 상품권으로 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임창호 군수는 “상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리산함양전통시장이 대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지리산함양시장이 선정돼 상인여러분뿐만 아니라 군 전체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행정과 상인이 합심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