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새해부터 장애인도 살기 좋은 복지 함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특수재활운동교실(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는 꿈나무교실)로 재활골든타임 지키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는 꿈나무교실’은 오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주2회(월·금) 8주 과정으로 성장기 아동의 신체 감각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특수재활치료 서비스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청소년이 긍정적으로 자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이번 꿈나무 교실은 물리치료사·음악치료사·미술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기본 신체적 재활치료 안에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켜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높이고, 표현적인 신체 움직임을 이끌어 내며, 그룹치료를 통하여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첫 주(11~15일)엔 등록 및 부모상담으로 장애정도와 일상생활능력평가, 사회적응도 검사를 통해 악기와 미술소도구와 친해지는 워밍업 시간을 갖고, 둘쨋주(18~22일)부터 크레파스로 생각표현하고 도레미송 배워보기 등으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간다. 이어 3~7주 동안 차츰 난이도를 높여가며 꽃동산그리기, 동물소리 맞추기, 풍선불어보기, 바닷속 도시그리기로 심미적표현 끌어내기, 음악에 맞춰 그림그리기, 마음으로 그리는 자유그림, 음악에 맞춰 그림그리기, 미소의 감정 담아보기 등 음악과 미술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8주차엔 프로그램참가자 모두 합주를 해보는 등 만족도를 조사하고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함양군보건소 김익수 소장은 “장애인의 재활치료에는 장애 유형·중증도·발병 시기·연령대에 따라 재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재활골든타임이 있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재활치료를 어떻게 받느냐에 다라 평생의 삶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보건소가 앞장서서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10명 대상이므로, 장애아를 둔 가정에서는 서두르는 게 좋다. 기타 프로그램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055-960-4675)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