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원숭이의 해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고 사람을 닮은 동물입니다. 원숭이해의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기운이 문화 창조와 개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원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더 단련되고 새로운 희망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실의에 빠진 분들이 새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민들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연말 우리 지역에 여러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인정받은 ‘자원봉사상’이었습니다. 2,000시간이 넘는 봉사 활동은 나 자신보다는 이웃을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함께 하는 삶에 기쁨을 느끼는 그분들을 보며 우리 사회가 여전히 살만한 곳이라는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2016년은 우리나라 미래의 향방을 가늠하는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안정속에 발전을 이루어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나 혼자만이, 내 가족만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만이 최우선이 아니라, 나와 내 이웃, 나아가 국가 전체가 안정 속에 발전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뜻 하신 일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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