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늘 떠오르는 해지만 새해 첫 해는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새해가 되면 무엇이든 이룰 것 같은 의지와 희망이 샘솟습니다. 새해 소원은 모두 다르지만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품은 계획, 그리고 모두가 꿈꾸는 희망이 모두 다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의 일들은 모두 지난해에 묻어 두고 이제 희망을 이야기 할 때입니다. 힘들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함양군이라는 이름아래 모두가 함께할 때입니다. 60갑자 중 33번째인 병신년 붉은 원숭이의 해로 재능이 뛰어난 동물 원숭이에 정열의 붉은색이 더해진 2016년은 보다 도전적이고 활기찬 해로 기대됩니다.
자강불식(自强不息). 병신년 새해를 맞아 ‘근본을 잃지 않고 게을리 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라는 의미의 ‘자강불식’이 함양군의 사자성어로 선정됐습니다.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쉼 없이 정진한다면 함양발전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함양군 선정 사자성어 자강불식을 함양군의 대표 예술인 무진 정 용 화백의 신년휘호 작품입니다. 구랍 30일 무진 화백이 머무는 무진참미술관을 찾아 신년휘호를 부탁드렸습니다. 먹과 금이 조화를 이뤄 만들어진 작품은 함양의 기상과 함께 융성하는 함양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역시 무진 화백의 작품인 신년축화 호연지기(53×89cm/십이지상/2015년 작/삼베/수묵담채)는 병신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쾌활하고 꾀가 많은 원숭이의 모습을 힘과 기상이 넘치게 그렸습니다. 지난 을미년 모든 묵은 때를 벗어버리고 군민 모두가 호연지기를 품고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진 정 용 화백>함양을 대표하는 무진 정룡 화백은 개인전 17회, 초대전 13회, 해외전 6회, 단체전 64회 등 100여회가 넘는 작품전시와 함께 무진누드퍼포먼스 55회, 행위예술 60회, 즉흥휘호 524회 등 수백회의 공연예술을 가졌다. 특히 무진누드퍼포먼스는 언론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진 화백은 안의면 용추계곡 아래에서 무진참미술관 관장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