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뎅’ 33번의 타종식과 함께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초석을 다진 천년역사의 고장 함양군의 을미년도 또 다른 역사의 한 페이지속으로 저물었다. 함양군은 31일 오후 11시 군민의 종 종각에서 1000여 명의 기관 단체장 및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을미년의 희망과 꿈,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찬희)이 주관한 이날 타종식에는 1000여명의 군민추천과정을 거쳐 확정된 2015년을 빛낸 인물 8명과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24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타종식은 함양 지역풍물패 다볕풍물패가 을미년 한해의 마지막 액운을 털어버리듯 신명나게 한바탕 공연을 한 뒤 개식선언,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전달, 소망풍선 날리기, 33회 타종 순으로 이어졌다. 임창호 군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2015년 을미년은 9개 사업에 32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국비확보 성과를 낸 것을 비롯해 우리 함양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틀을 다진 해”라고 평가하고 “제야의 종을 울리며 못다 이룬 아쉬운 점은 훌훌 털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부자함양, 세계속의 함양을 온 군민과 함께 이뤄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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