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학교장, 새마을 관련 인사, 읍면회장단 등 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대통령기 함양군 국민독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문고함양군지부(회장 김삼철)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국민의례, 심사위원 총평, 시상, 대회사, 축사, 우수작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 앞서 심사의 기준을 총평한 문복주 심사위원장은 “전국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함양군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책을 읽게 된 동기, 느낌 등 문단의 흐름을 잘 이해하며 글의 기승전결을 가미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게 할 수 없는 실력이다.”고 총평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독후감 부문은 안의초등학교가 단체 최우수상을 받았고 개인부에서는 하소민(초등부·안의초2), 최은성(중등부·함양여중2)학생이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소봉숙(새마을문고함양읍분회)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편지글 부문에서는 염다빈(초등부·안의초3), 김행란(고등부·제일고3)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삼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간이 만든 것 중 그 으뜸이 글자라고 생각한다. 그 글자로 이루어진 것이 책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TV, 게임 등에 심취해 있는 시대이다. 그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참된 지식과 인생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도 축사를 통해 “초·중·고·일반부 모두 꾸준한 독서 습관으로 교양과 지식을 쌓으며 나날이 그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함양의 많은 학생들이 책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독서습관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 결과이다. ◇독후감 부문 ▲단체부 최우수=안의초교(함양군수상) ▲개인부 △초등부=▷최우수 하소민(안의초2·교육장상) ▷우수 신윤지(안의초5·함양군수상), 김정민(안의초4·의회의장상), 윤경현(함양초5·경찰서장상), ▷장려 허도경(위성초6·지회장상), 오창현(함양초6·지회장상), 오세빈(함양초4·지회장상), 오지민(안의초2·지회장상), ▷입선 김채은(안의초3·문고회장상), 모해연(안의초4·문고회장상), 정희호(안의초2·문고회장상), 김윤서(안의초3·문고회장상), 강동우(안의초3·문고회장상), 이도연(함양초6·문고회장상), 정민경(함양초5·문고회장상) △중등부=▷최우수 최은성(함양여중2·함양군수상), ▷우수 조래경(함양여중2·교육장상) ▷장려 정다송(함양여중1·경찰서장상) △일반부 최우수 소봉숙(새마을문고함양읍분회·의회의장상) ◇편지글 부문 ▲초등부= △최우수 염다빈(안의초3·교육장상) △우수 이현지(안의초3·의회의장상) △장려 이현민(안의초3·경찰서장상) △입선 모해연(안의초4·문고회장상), 염지원(안의초3·문고회장상), 김수진(안의초3·문고회장상), 김정민(안의초4·문고회장상) ▲고등부= △최우수 김행란(제일고3·함양군수상) △우수 김도희(제일고1·의회의장상) △장려 차재경(제일고3·경찰서장상) ◇지도교사=초등부 조은미(안의초교·교육장상)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