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4-H연합회(회장 강호현)가 29일 오전 함양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90만원 상당의 백미 400kg을 내놓고,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해 칭송이 자자하다. 7년차 젊은 귀농인 강호현(35·함양읍)씨는 2008년 고향인 함양으로 귀농, 청년농업인 발굴에서부터 영농신기술 보급, 공동학습포 조성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영농기반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11월 경남 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4-H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함양군4-H연합회 이름으로 회원들과 직접 농사지은 쌀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놨다. 이날 기탁된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어려운 20가구에 20kg씩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훌륭한 후학양성이 함양발전의 견인차라고 보고 장학금도 기탁한 강씨는 “그리 길지 않은 도시생활에서 깨달은 것은 고향 함양에 미래가 있다는 것이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오히려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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