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월암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들어서 편안한 여가활동과 동네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29일 오전 10시 30분 병곡면 월암마을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도의원, 군의원, 동네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암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번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함양읍 소재 기업 인성산업개발(주) (대표 박미양)이 맡아 진행했으며, 이번 공사 준공으로 마을 어르신들은 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1층 60.05㎡의 따뜻한 경로당에서 동네친구들과 함께 식사 겸 휴식, 건강체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편안한 장소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들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며 “새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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