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마천면 개인 모임 단체인 의리계(회장 노길용)가 지난 28일 마천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길용 회장은 “추운 겨울에 부모같은 어르신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이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100만원을 모았다”며 뜻있게 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천면은 의리계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으로 의중마을 염 모(66), 양정마을 김 모(53)어르신 등 독거노인 2가구를 추천, 지난 28일 오전 11시 마천면장․노길용 회장․마을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구당 성금 50만원씩을 직접 전달했다. 하성수 마천면장은 “우리 주위의 따끗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마천면의 주민으로서 이웃돕기에 동참해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과 추운겨울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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