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몇 년째 방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미관상 보기좋지 않던 가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 병신년 새해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 수동면에 따르면 지난 21~24일 산청군과 경계인 국도 3호선 및 주요 꽃동산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칡덩굴 및 고사목을 제거하고 황금사철 남천 등을 심었다. 이곳은 도로변 가로수에 자생하는 잡초 등이 우거져 운전자 시야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가로변 미관을 해치는 고사된 꽃대 및 잡초 등이 많아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수동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고 다년생 목본류 및 숙근초가 내년 봄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월동에 필요한 비료주기 등으로 토양을 관리했다. 수동면 관계자는 “특색 있는 녹지공간을 확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병신년 새해 함양을 찾는 관광객, 귀성객에게 아름다운 함양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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