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 2학년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23일(수) 오후에 의류와 간식을 준비하여 함양연꽃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장애어르신에게 깜짝공연을 하여 요양원 및 지역사회에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방문 및 공연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함양중학교의 축제인 비룡축제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속옷 의류와 간식을 준비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비룡축제 때 공연을 했던 2학년 5반 팀이 신나고 코믹한 음악에 맞춰 댄스 공연을 어르신들께 보여드려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음악교사인 전경권 선생님의 기타 연주에 맞춘 노래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셔 주었다. 함양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 있는 관내의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The(더) 말랑’(함양학생연극회) 학생들은 지난 6월 본교 체육관에서 함양 연꽃의 집(중증 장애인 생활 시설)의 생활인들과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함양군 장애학생 열린학교’에서 관내 초․중․고교 장애학생들과 함께 연극놀이, 비눗방울놀이, 연극공연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밖에도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 때 세진노인복지센터, 상림노인요양원, 함양정신요양원 등에서 말벗되어 드리기, 실내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이번 위문공연에 참여한 2학년 김승리 학생은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뵙고 선물을 드리고 공연을 한 것이 매우 뿌듯하였다.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느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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