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3년도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단체 선정 후 두 번째여서, 군의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이전 회계연도에 운영된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기금 정비·건전성·효율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금운용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은 표창하고, 미흡한 기관에게는 개선을 권고해 예산운용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군이 2014년도에 운영한 기금은 인재육성기금 등 5개 기금으로, 총 45억 원을 조성해 기금 설립취지에 맞게 각종 목적사업을 적기에 시행했다. 때문에 행자부가 기금정비율·일몰제 적용률·채권관리 적정성 등 9개 지표로 분석한 결과에서 함양군은 기금정비율·일몰제 적용률·채권관리 적정성·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등 4개 지표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금운용을 매우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했다는 의미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적법한 기금운용으로 기금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해 청렴도향상 및 군 이미지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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